취임 이후 매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진태 "지난 해 도민 삶의 만족도·행복도 함께 올라 다행스럽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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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새해 첫날 시무식 대신 색다른 방식으로 내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신지헌 도청 노조위원장이 함께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직원들과 직접 संवाद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 ▲ 김진태 지사와 신지헌 도청 노조위원장이 함께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날 방송은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 지사는 "취임 이후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라디오 방식으로 직원들과 만나고 있다"며 "1년 만에 DJ 태디로 다시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11월 선거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라디오에 참여한 신지헌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책임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현장 소통 의지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새해 인사와 함께 지난 1년간의 주요 도정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3개 사업 착공, 태백·삼척 경제진흥개발사업 예타 통과, 국비 10조 원 확보 등 굵직한 성과들이 소개됐다. -
김 지사는 "이 같은 결과는 특정인의 공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 ▲ 김진태 지사와 신지헌 도청 노조위원장이 함께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개인적인 이야기로는 아들과 함께한 기차여행과 첫 손주의 탄생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특히 강릉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을 이용한 여행을 언급하며, 최근 KTX 증편으로 이동 시간이 약 3시간 50분대로 줄어든 점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직원들의 행복이 곧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도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직원들이 사전에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김 지사의 음식 취향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6개 부서에는 떡이 전달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