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회수 체계 확립·재활용 실적 우수 기관 선정
  • ▲ 사진 왼쪽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세창 기획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한정 안전경영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사진 왼쪽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세창 기획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한정 안전경영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심사평가원이 폐전기·전자제품 등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안착시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폐전기·전자제품 약 18톤을 회수해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함으로써 5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360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울러 향후 기관에서 배출되는 폐자원(플라스틱, 우유팩 등)을 재활용해 물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자원순환 확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정 안전경영실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재사용과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