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본격 운행휠체어 이용자 최대 3인 동시 탑승 가능
  • ▲ 강릉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최초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강릉시
    ▲ 강릉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최초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강릉시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최초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은 특별교통수단 등록자 중 출발지와 목적지가 동일한 휠체어 이용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시 관내만 운행한다. 

    이용 신청은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이용 희망일 기준 7일 전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전화(☎033-644-933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첫 선도 사례로 교통약자의 이동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