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억 원 투입누수량 최대 일 2500톤 절감, 효과적 가뭄 대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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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11억 원을 투입해 52.7km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속초시와 물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의 효율적·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초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연차별로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52.7km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누수 손실액 12억 원 가치인 일 최대 2500톤의 누수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속초시의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과 관리 체계 구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