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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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산동 강변도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위치도. ⓒ강릉시
최근 회산동 일원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증가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차량 정체가 증가하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이러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회산지구 강변 우회도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강릉시는 회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차량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 수요를 미리 반영하기 위해 '회산동 강변도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대로2-7호선)'를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강릉시는 이 노선이 교통량 분산과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등 도시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13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재지정)을 완료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내년부터 착수하는 '회산동 강변도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대로2-7호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사업비 약 796억 원 규모로, '회산로385번길과 회산로'를 연결하는 1.4km 구간과 '회산로와 범일로'를 연결하는 1.5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수행한다.사업이 완공되면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편익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향후 신시가지 개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도시계획의 기반이 되는 구조적 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회산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모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