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체육공원 축구 구장 KFA 공인 인증 추진으로 전국대회 유치 기반
  • ▲ B구장 인증 모습. ⓒ삼척시
    ▲ B구장 인증 모습.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관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공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장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FA 공인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경기장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체육공원 축구 A구장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억2000여만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에 돌입, 12월 준공을 완료해 KFA 공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척시가 이처럼 까다로운 공인 인증 절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전국 단위 축구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김동훈 체육과장은 "완료된 B구장의 1등급 인증에 이어 A구장 또한 최고 수준의 구장으로 탈바꿈시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육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 A구장 모습. ⓒ삼척시
    ▲ A구장 모습.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