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인프라 확충해 청년·기업이 찾는 산업환경 조성안내체계 정비·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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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춘천지역 내 6개 농공단지 명칭이 '산업단지'로 변경돼 4일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4일 6개 농공단지(창촌, 퇴계, 당림, 거두, 수동, 퇴계제2)의 명칭 변경을 고시하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창촌농공단지는 남산산업단지 △퇴계농공단지는 퇴계산업단지 △당림농공단지는 당림산업단지 △거두농공단지는 거두산업단지 △수동농공단지는 더존강촌캠퍼스산업단지 △퇴계제2농공단지는 퇴계미래산업단지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시는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통해 안내판 및 도로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도 새롭게 정비해 산업단지의 새로운 이미지를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거두·퇴계·창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188억 원) △퇴계·창촌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38억 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홍종희 투자유치과장은 "새로운 명칭을 통해 단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활동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춘천지역 6개 농공단지에는 약 2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종사자는 약 6000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