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식품 독일 첫 수출 ··· 농업회사법인 ㈜달스팜 물량 30% 차지세준에프앤비, 태국에 연간 10만 달러 규모 쌀 가공식품 수출
  • ▲ 강원 농식품 독일 수출 선적식. ⓒ홍천군
    ▲ 강원 농식품 독일 수출 선적식. ⓒ홍천군
    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독일·태국 등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홍천에서 오미자를 재배·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달스팜(대표 이영숙)은 군 식품기업 최초로 독일 수출길에 오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7일 홍천 상오안농공단지 내 달스팜 공장에서 열린 '강원 농식품 독일 수출 선적식'에서는 달스팜의 오미자청, 오미자식초·주스, 오미베어 곤약젤리 등 4종을 포함해 도내 14개 기업의 34개 제품 약 4톤이 선적됐다.

    이중 달스팜 제품은 전체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신시장 온오프라인 개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던 '강원 푸드&뷰티 독일 판촉전'을 시작으로, 9월 홍천군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거쳐 판로를 확보했고, 최종적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류 문화 복합 쇼핑몰인 '더 강남' 입점으로 이어졌다.
  • ▲ 세준에프앤비의 쌀 가공식품 태국 수출 선적식. ⓒ홍천군
    ▲ 세준에프앤비의 쌀 가공식품 태국 수출 선적식. ⓒ홍천군
    이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한 ㈜세준에프앤비(대표 박승용) 역시 27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쌀 가공식품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세준에프앤비는 쌀 가공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쌀을 주원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떡볶이·떡국·누룽지 등 가정 간편식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 가공식품은 '가루미'를 활용한 누룽지 스낵 2종으로,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식품진흥원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누룽지 스낵은 쌀을 기반으로 한 무글루텐, 저유분 스낵으로 차별화를 둬 앞으로도 자사 K-BOB 브랜드를 활용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 시장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