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2025 생활문화축제' 성료

생활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 예술가들의 화합의 장 '2025 생활문화축제'에서 '원더풀'이 생활문화동아리 경연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연에는 합창, 연주,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아리 2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 온 기량을 겨뤘다. 

1·2차로 나눠 치러진 경연에서 K-POP 댄스를 선보인 원더풀은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아라리응원단, 은상은 원주문화원 사물놀이 두드림, AOB(As One Beseem), 울림소리에 돌아갔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해 시상했다.

원주 생활문화축제는 생활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자리다. 

'우리들 놀:터'라는 타이틀로 마련한 올해는 생활문화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화합, 상호 성장을 도모하면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기념 사진과 무대 영상으로 기념 키트를 제작, 참가 동아리에 제공하는 등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원주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