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콘서트로 대미 장식 ··· 올 한해 총 4100명 참여그림책콘서트·역사뮤지컬 등 무료 공연으로 폐광지역 문화격차 해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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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이음콘서트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이 지난 13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희망이음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해 온 '2025년 문화활성화공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재단은 문화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 해 동안 총 11회 공연을 무료로 개최했다.13일 열린 '희망이음콘서트(명작영화OST)'는 올해 펼쳐진 마지막 공연으로,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캐리비안의 해적, 라이온킹, 알라딘, 타이타닉 등 명작영화 OST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영화 속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재현했다.특히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한빛예술단과 협연을 펼쳤고, 관객 참여형 설문조사 이벤트로 아이패드와 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
- ▲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결합공연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강원랜드
재단은 올 한해 '희망이음콘서트'를 비롯해 어린이 가족공연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역사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안중근' 구연동화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결합공연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등 다양한 장르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그 결과 올 한해 누적 관람객 4100여 명, 평균 관람률 91%,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폐광지역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장했다. -
- ▲ 어린이 가족공연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강원랜드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올해 추진한 문화활성화 공연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 역사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안중근'. ⓒ강원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