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보훈병원 의료진·임직원 참석 ··· 5개 분과, 논문 33편 발표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기대효과 강연 진행
  •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난 1일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난 1일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이 지난 1일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32회 보훈의료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보훈병원의 질적 향상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진료, 간호, 약제, 관리, 보건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3편의 연구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자양분이 돼 보훈의료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학술대회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화, 보훈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의료 인공지능(AI) 도입 활성화 방안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한 특별 강연을 통해 보훈병원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의료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담아 발표된 논문들이 역량 강화의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나눈 지식과 경험이 실제 의료 현장에 즉각 적용돼 보훈의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전국 6개 보훈병원이 참석해 보훈의료에 관한 학문과 제도를 연구·발표·공유하는 보훈의료학회를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해 보훈의료 수준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