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자원봉사센터 1층 공동조리실서결혼이민자 10명·자원봉사자들 참여김장김치, 취약계층 20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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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태백시가족센터가 지난 1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 1층 공동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1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백시
 
태백시가족센터(센터장 정신애)가 지난 1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 1층 공동조리실에서 결혼이민자 1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센터의 '다함께프로그램' 일환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어울리며 한국의 대표 겨울문화인 김장을 함께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을 통해 김장의 의미와 전통 조리 과정을 배우고, 함께 만든 김치와 보쌈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20가정에 전달됐다. 참여자들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정신애 태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단순한 조리 활동을 넘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