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8일, 국내외 청소년 1천여 명 참여예술로 연결되는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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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평창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꿈의 예술단'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 '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 2025년 '꿈의 스튜디오'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해마다 많은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꿈의 페스티벌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 단원들과 더불어 말레이시아·일본·태국 등 3개국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참여한다. 총 1000여 명의 단원들이 감각을 깨우는 순간의 '첫 숨'이라는 주제로 7월 사전 워크숍과 8월 합동캠프(합동공연) 등을 함께 한다.
8월 합동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4개소(구리, 대구, 무주, 청송) ▲꿈의 무용단 12개소(강릉, 공주, 구리, 김해, 송파, 연수, 오산, 울주, 인천중구, 전주, 천안, 칠곡)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 '극단여행자' 및 어린이 단원들이 참여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강릉문화재단의 꿈의 무용단 40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꿈의 예술단 단원들과 소통하며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곡가 최우정(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 총감독을 맡고, 성악가 사무엘 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과 안무가 김보라(아트 프로젝트 보라)가 공동감독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예술적 몰입과 창작 역량 강화를 이끈다.
오는 7일 오후 개최되는 합동공연에는 최우정 총감독이 꿈의 예술단을 위해 작곡한 '2025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을'이 초연되며,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어우러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7월 23일~8월 2일)와 연계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양성원 예술감독과의 아트토크(7월 25일), '평창페스티벌스트링즈 - 고대의 찬가, 현대의 리듬' 오픈 리허설(7월 25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연길 강원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에 있는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아이들의 첫 숨, 예술로 이어지는 무대'라는 이번 주제와 같이 꿈의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꿈의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