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서눈 조각 전시·대형 눈썰매장·얼음썰매장·실내 키즈놀이터 등 27개 프로그램 운영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23~30일까지 개최
  • ▲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을 앞두고 눈 조각을 작업중인 모습. ⓒ태백시
    ▲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을 앞두고 눈 조각을 작업중인 모습. ⓒ태백시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호)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간,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눈축제는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는 31일 오후 1시 제막식을 시작으로 눈 조각 전시,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이글루 카페테리아, 실내 키즈놀이터 등 총 27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9일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눈 조각 전시는 태백의 지역 콘텐츠와 대한민국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스노우 랜드(Snow Land)'로 조성된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상징하는 붉은 말 게이트를 시작으로, 청정도시 태백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한국의 보물·문화 콘텐츠를 형상화한 대형 전문 눈 조각 작품들이 축제 기간 내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개장을 새롭게 도입해 오후 10시까지 눈 조각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 ▲ 지난해 열린 태백산 눈축제 모습. ⓒ태백시
    ▲ 지난해 열린 태백산 눈축제 모습. ⓒ태백시
    눈 조각 전시와 연계해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도 23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전국 10개 대학교에서 참가한 예비 조각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완성된 작품은 축제 기간 동안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주차장 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대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보다 길이를 확장한 대형 눈썰매장을 비롯해 얼음 스케이트, 빙어 잡기 체험, 군밤·가래떡 굽기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1주차장에는 실내 체험존을 조성해 태백시 및 관내 기업 홍보부스,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형 분석·근감소증 검사 등 바이오헬스 체험과 태백시 청년 윈터마켓, 연계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백시산악연맹 주관 '태백산 눈꽃등반대회'와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한 '백패킹 IN 태백산'도 함께 운영돼 겨울 산악 관광의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상호 이사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는 태백의 겨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안전·편의시설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태백산 눈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