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리지역 중심 순찰·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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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최근 금강 상류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와 같이 비관리지역에서의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군은 물놀이 관리구역 외 하천과 해수욕장 등 비관리지역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책임관리 특별점검반(T/F팀)을 구성해 현장 순찰과 안전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책임관리 특별점검반(T/F팀)은 도시안전국장을 반장으로, 6개 읍면장 및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한다. 또 도시안전국 과장 및 6개 읍·면장 공무원을 순찰책임자로 지정해 해수욕장·내수면 물놀이관리지역, 비관리지역까지 상시 순찰체계를 구축한다.특히 주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난사고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계도 및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양양군 관계자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군민 및 관광객들께서는 반드시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