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국장 3명 중심 ··· 주요 시책·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관내 9개 읍·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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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이 주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군정 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 횡성군청 청사 전경. ⓒ횡성군
횡성군이 주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군정 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군정 소통관'은 횡성군청의 국장급이 직접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과 여론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된다.군은 각 읍·면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과 홍보력을 강화하고, 읍·면장과의 정례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이번 제도는 행정복지국장, 경제산업국장, 건설도시국장 등 횡성군청의 국장 3명을 중심으로 과장급 공무원까지 포함해 운영된다. 담당 읍·면의 이장 회의 및 기관·단체 회의에 직접 참석해 군정 주요 시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정책사항은 지휘부에 직접 보고하고 관련 부서간 공유를 통해 통합적인 행정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도만조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정 소통관 제도는 행정의 현장성과 대응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보다 가까이 다가가 군민이 군정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