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언젠가 다 드러나 ‥ 얼마나 멋진지 방문해 달라"
  •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8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8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의 양양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김지사는 "해운대구청장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전역에 도착한 강원도민 홍보단을 환영하기 위해 직접 마중을 나오기도 했는데, 해운대구청장의 발언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반대로 강원도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의 어떤 문제를 지적하면 어떻겠냐"며 "우리 모두 소중한 관광자원이다. 구청장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양양군이 루머자를 색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실은 언젠가 다 드러난다"면서 "실제로 양양 인구해변이 얼마나 멋진 곳이고 잘 운영되고 있는지 방문해 달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앞서 김성수 구청장은 기자들과 비공식 간담회에서 양양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