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10만원 한도 내 실비 지원최명서 영월군수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한 맞춤형 인구시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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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군이 주소를 영월군에 두고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중 지원대상 요건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영월군청 청사 전경.ⓒ영월군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주소를 영월군에 두고 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중 지원대상 요건에 부합하는 사람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자는 중위소득 180% 이하, 다자녀가구(18세 미만의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청년(18세~39세), 신혼부부(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중 1개 이상 요건에 해당되면 된다.영월 지역화폐카드로 월 최대 1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받으며, 월 1회 지급기준 1인당 지급한도는 60회다.사업은 9월말 신청접수 후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지원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당해연도(2025년도) 신청자에 한해 올 7월 1일자부터 소급해 지원할 예정이다.최명서 영월군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비 지원사업은 인구 유출 방지와 더불어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우리군 맞춤형 인구시책사업이다"며 "한번 전입하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영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월군은 인구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입장려금, 결혼비용 지원금, 기숙사비 지원금, 군인휴가비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