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800여 명 참가남녀 우승상금 각각 1000만 원, 오는 29일 결선
-
- ▲ 국내 최초로 암 병력자들을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화천에서 개막했다. ⓒ화천군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 1차 예선전이 지난 8일 오전 산천어 파크골프장 1·2 구장에서 개막한 것.
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2차 예선, 22일 3차 예선에 이어 29일부터 이틀 간 결선 경기가 이어진다.
각 예선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이며, 결선은 하루 36홀씩, 이틀간 총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암 병력자 8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우승자 각 1000만 원 등 총 914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암 병력자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일반 대회와는 다른 특징이다.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 출전 선수는 1인당 2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2만 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돌려받는다.
결선 출전 선수는 1인 당 4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2만 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과 화천산 농산물 등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화천군은 오는 10월에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저질환자 전국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신선한 산소를 마시며 관절에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라며 "이번 암 병력자 전국 대회가 참가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화천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MBN,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 협회, 화천군 파크골프 협회가 후원한다. -
- ▲ 국내 최초로 암 병력자들을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화천에서 개막했다. ⓒ화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