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까지 40일간비치페스티벌·비치발리볼 등 풍성한 볼거리 가득
  • ▲ 동해 해수욕장 전경. ⓒ동해시
    ▲ 동해 해수욕장 전경.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시 해수욕장이 9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40일간 개장하는 6개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이 오후 6시부터 12까지이고,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은 1시간 연장 운영해 오후 7시까지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은 올해 '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MZ들의 성지가 된 어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은 카페와 서핑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어달해변은 어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등장해 인생샷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망상해수욕장과 이어진 노봉해수욕장은 프라이빗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해시는 성수기 야간 이벤트로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서 '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해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