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지역 식재림 효율적 관리·운영식재림 관리단 구성 전국최초
-
- ▲ 강릉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강릉시니어클럽이 20일 강릉 경포 산불 피해 지역에 식재된 식재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산불 식재림' 관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발대식 및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릉시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영동에코발전본부, 강릉시니어클럽(관장 김미영)이 20일 강릉 경포 산불 피해 지역에 식재된 식재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산불 식재림 관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발대식 및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산불 피해 지역에 식재된 식재림 관리를 위해 관리단이 구성된 것은 전국 최초이다.관리단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릉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지역 전문봉사자 등 10명으로 구성,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 운영하게 된다.한편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산불 피해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경포동 6개 마을 17ha에 돌배나무, 이팝나무 등 1만 1000그루의 방화림을 식재했다.조성된 방화림은 향후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할 계획이며, 식재한 돌배나무 열매로 강릉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각종 상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