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중소기업 미국 진출 기반 마련청소년·문화·경제 분야 실질 협력 논의육동한 시장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 될 것"
  • ▲ 육동한(사진 오른쪽)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한인회장이 19일(현지시각)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춘천시
    ▲ 육동한(사진 오른쪽)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한인회장이 19일(현지시각)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인회와의 교류협력를 약속했다.

    육 시장과 여성애 워싱턴 한인회장은 19일(현지시각) 오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워싱턴 한인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춘천 지역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비롯해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이 담겼다.
  • ▲ 육동한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한인회장, 춘천시와 워싱턴한인회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춘천시
    ▲ 육동한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한인회장, 춘천시와 워싱턴한인회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춘천시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이후 지역 기업 판로 개척,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관광 협업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육 시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의 농특산물과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청소년 교류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애 회장도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시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대표단은 20일(현지시각)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