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업물류 수도권 시대 열어
  • ▲ 원주시가 영동고속도로 여주 인접 지역에 설치하는 '부론 나들목(IC)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주시
    ▲ 원주시가 영동고속도로 여주 인접 지역에 설치하는 '부론 나들목(IC)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0일 영동고속도로 여주 인접 지역에 설치하는 '부론 나들목(IC) 개설' 사업을 착실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부론 나들목 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해 나들목(IC) 및 영업소 1개소, 교량 1개소, 연결도로 1.2㎞를 개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부론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의 수도권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산업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현재 설계 공정률은 60%이며,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공사에 착공해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나들목은 원주시 기업 유치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향후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돼 수도권 경제도시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