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6000만 원 투입소통카페·숙박·상담·로컬푸드 직매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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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이 17일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윤제훈 귀농귀촌인 소통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횡성군
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17일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한 '횡성군 귀농·귀촌인 소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9.08㎡(약 3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1층에는'소통카페'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이 공간은 예비 귀농·귀촌인은 물론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정보 제공, 교류의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상품도 함께 전시·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층은 '귀농·귀촌인의 집'으로 운영된다.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개월간 체류하며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숙박 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귀농·귀촌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멘토단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황원규 농정과장은 "소통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의 장이자 지역 정착을 이끄는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윤제훈 귀농귀촌인 소통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