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 개최정부청사 인근 2520㎡ 규모 정원 조성
  • ▲ 춘천시가 후평동 정부합동청사 인근 국유지(240-1번지)에 2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17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2025년 생활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춘천시
    ▲ 춘천시가 후평동 정부합동청사 인근 국유지(240-1번지)에 2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17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2025년 생활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후평동 정부합동청사 인근 국유지(240-1번지)에 2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17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2025년 생활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정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시행하고 기술사사무소 아침이 용역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정원 기본구상(안)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원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내달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11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5억 원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득정 녹지정원과장은 "생활정원이 도심 속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 특성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