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 7월 5일, 매주 토·일요일 하루 2회 운영 해파랑길 41코스, 인구·광진해변 걷기·플로깅·스탬프북 만들기 체험
  • ▲ 양양군이 해파랑길 41코스를 활용한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양군
    ▲ 양양군이 해파랑길 41코스를 활용한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해파랑길 41코스를 활용한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해파랑길 양양~속초 구간 중 첫 번째 코스에서 열린다.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안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양양군은 이러한 자연 자원을 보존하고 관광객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파랑길 41코스를 따라 자연 속에서 걷기와 친환경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플로깅과 리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와 관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 양양군이 해파랑길 41코스를 활용한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양군
    ▲ 양양군이 해파랑길 41코스를 활용한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양군
    참가자들은 양양새활용센터를 출발해 인구해변과 광진해변을 지나 휴휴암까지 돌아오는 약 3km의 코스를 걷게 된다. 광진해변 맨발 걷기 구간에서는 플로깅을 함께 하며 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새활용센터로 가져와 수입 주류 공병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체험으로 이어진다.

    참가는 양양군 스마트 관광 앱(App) '고고양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리사이클 북바인딩 스탬프북 만들기 체험과 함께 양양군 여행스티커, 키링, '양양한입'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해파랑길 42~44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자연 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