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에 천문·우주 체험공간 조성교육특구 지원금 4억 투입과학문화 체험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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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동해시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공간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를 조성한다. ⓒ동해시
강원도 동해시(시장 대행 문영준)가 13일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공간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2021년 개관한 별누리천문대와 연계, 총 4억 원의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활용해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내 1층, 2층 일부(약 615㎡ )공간에 구축된다.동해시는 천문·우주 체험 전시 공간을 확충해 '우주 스토리 어드벤처'를 콘셉트로 공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혐요소와 전시 콘텐츠가 구성된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몰입형 실감 영상, 게임 요소, 이야기 중심의 구성 등 체험 중심으로 기획하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통해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만든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참여형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동해시는 천문대와 청소년수련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의 과학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과학문화 확산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시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과 탐구심을 기르는 교육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