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내 최우수기관 선정시정 역량과 행정 성과 입증
  • ▲ 속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첫 1위 달성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속초시
    ▲ 속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첫 1위 달성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사상 첫 1위 달성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지표별 목표 달성도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17개 광역 시도, 강원특별자치도가 18개 시군을 평가하며, 일자리·안전·보건·복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행정 전 분야를 살핀다.

    속초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총 80개 지표 중 77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정성평가에서는 우수사례 198건을 발굴했다. 이러한 노력도와 가점을 포함해 총점 85.61점을 기록,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시에서는 시장과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표별 목표 달성 전략 수립, 담당자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개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혼연일체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성과 창출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1위 선정으로 1억 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