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10실·2층 규모의 공유주거 공간
  • ▲ 영월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를 오는 8월 준공하고, 올해 말 정식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월군
    ▲ 영월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를 오는 8월 준공하고, 올해 말 정식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월군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를 오는 8월 준공하고, 올해 말 정식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상동읍 천평리에 조성되는 2층 규모의 공유주거 공간으로, 청년들이 머물며 일·교류·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복합 거주 공간이다. 

    숙소 10실과 복합 공유공간·공유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월군이 추진해 온 다양한 청년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청년층의 정착 어려움이라는 지역 현실에서 출발한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청년층이 자립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커뮤니티와 창업이 공존하는 복합 공유주거 모델로 기획됐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 한 사람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데에는 주거, 일자리, 관계,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라며 "공유주거는 청년이 영월에서 삶을 설계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기반시설로 실효성 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