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5개 기관 대상, 재난관리 역량 종합평가기관장 업무 숙지도·선제적 대응체계 높은 점수 민선 8기 재난 대응 역량 지속 입증
  • ▲ 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이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이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이어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6, 공공기관 66, 자치단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기관장의 재난상황 업무 숙지도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 △실제 재난 발생시 신속한 판단과 조치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량지표(30개) 중 16개에서 지표별 만점(53%)을 기록하는 등 전 과정에 걸쳐 재난안전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강원자치도는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기간 중 40cm이상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시·군·한국도로공사·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으로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해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와 함께 국내외 언론에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를 개소해 영동·영서 권역별 지휘체계를 갖추고 산불 감시 및 진화인력을 조기 선발해 사전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형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22년 만에 가장 낮은 산불피해 면적(8.39ha)을 기록하는 등 '대형산불 없는 원년'을 실현했다.  

    앞으로 강원자치도는 이번 결과를 기초로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고 도 및 시군 간 통합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민·관·군 참여형 훈련 및 신속한 대응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한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는 시·군·민간과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