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사랑상품권 유통 … 지역경제 반짝 특수
  • ▲ 지난 11일 화천군이 개최한 '2025 화천 DMZ 랠리'에 50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화천군
    ▲ 지난 11일 화천군이 개최한 '2025 화천 DMZ 랠리'에 50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화천군
    화천 DMZ 랠리에 지역경제도 반짝 랠리를 펼쳤다. 

    12일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지난 11일 열린 '2025 화천 DMZ 랠리'에 총 5000명이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속속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으로 집결해 73㎞ 구간의 명품 DMZ 코스를 신나게 내달렸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묵령 내리막 구간이 미계측 구간으로 추가 지정돼 주최 측의 안전관리와 교통 통제로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화천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화천에서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을 사전에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대회를 앞두고 화천지역에서 숙박을 한 참가자들도 상당수였으며, 대회 이전부터 적응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았던 참가자들도 수백여 명에 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DMZ 랠리가 전국 최고의 마스터즈 경쟁대회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게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