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야외 방역 실시마을자율방역단·방역기동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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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보건소가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기간을 운영한다.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보건소가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기간을 운영한다.보건소는 방역활동을 통해 쾌적환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및 진드기 등 위생해충을 조기에 차단해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인제군 전역에 일몰 후 주 3회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또한 '마을자율방역단'을 운영해 마을별 취약지 방역을 실시하고, 읍‧면 민원 발생지에 대해서는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방역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산책로, 공원 등에 포충기(해충유인살충기) 338대를 가동해 방역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인제군은 올해 강원도내 최초로 '모기유충 방제 드론 방역'을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드론을 관내 저수지 18개소 상공에 띄워 모기유충 구제제를 월 2회 주기로 살포하고 있다. 살포 약제는 수서생물과 인체에 안전한 '모기유충구제제(BTI 미생물유충구제제')로,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치사시킨다.드론 활용 방제는 차량과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저수지 방역에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홍남순 팀장은 "취약지를 비롯해 촘촘한 방역 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제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