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0억 원, 지상 2층 규모산림과 바이오 시너지 기대내년도 준공 예정
  • ▲ 강원특별자치도가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1139-89 일원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1139-89 일원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1139-89 일원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의약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연구시설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30, 도비 70)을 투입해 연면적 296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추출물 연구실, 기능성 분석실, 산림바이오 관련 기업지원 공간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실, 체력단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부지는 춘천 기업혁신파크에 입주하는 첫 번째 도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또한 바이오 전략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곳으로 향후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산림바이오센터를 통해 바이오 기업에게는 산업화 기술을, 임업인에게는 재배기술과 종묘를 보급함으로써 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센터는 내년 말 완공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림 패러다임의 전환기인 시점에서 산림과 바이오라는 두 분야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