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대학 지원 사업 91개 선정5년간 '지역-대학 동반성장 사업' 진행
  • ▲ 강원도가 '제2차 강원라이즈위원회'를 열고 7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도가 '제2차 강원라이즈위원회'를 열고 7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18일 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강원라이즈(RISE)위원회'를 열고, 공동위원장을 선출한 뒤 강원라이즈(RISE) 공모사업 선정 과제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 도지사(공동위원장)를 비롯한 강원라이즈(RISE)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강원도와 함께 강원라이즈(RISE)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공동위원장으로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강원라이즈(RISE)는 '대학-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13개 대학으로부터 총 115개 과제를 접수한 강원라이즈(RISE) 센터는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91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10일간의 이의신청과 사업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5월 중 강원라이즈(RISE) 센터와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미선정 과제를 포함해 70억 원 규모의 추가 공모도 5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평가 잔액과 인센티브 확보분을 포함한 예산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회의는 라이즈 시행 첫 해로 앞으로 5년간 각 대학에서 시행할 사업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라며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닷새간 외부와 차단된 채 숙박하면서 심사해 주신 외부 평가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즈'도 '글로컬'도 모두가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말한 김 지사는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처럼 이제부터 실행과 추진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와 대학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 강원도가 '제2차 강원라이즈위원회'를 열고 7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도가 '제2차 강원라이즈위원회'를 열고 7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