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부 제작, 지역 특색 음식점 소개주요 관광지·교통시설에 배포QR코드 활용, 모바일 안내판 설치
  • ▲ 동해시의 대표 맛집 등을 소개한 '맛지도'. ⓒ동해시청
    ▲ 동해시의 대표 맛집 등을 소개한 '맛지도'. ⓒ동해시청
    강원도 동해시가 지역 대표 음식과 인증 음식점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맛지도' 3000부를 제작·배포했다.

    '동해, 먹으러 갈지도'는 관광객과 시민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맛지도다.

    맛지도에는 동해시의 대표 음식인 산채나물비빔밥과 물회를 비롯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써 온 으뜸·모범·위생등급제 인증 음식점 등 총 76곳이 수록됐다.

    동해시는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기차역 등 교통시설에 지도를 배포해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안내판도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음식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해시는 이번에 제작한 맛지도가 지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외식업계를 활성화하고자 맛지도를 제작했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과 외식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동해시의 맛집 등을 세부적으로 소개한 맛지도 ⓒ동해시청
    ▲ 동해시의 맛집 등을 세부적으로 소개한 맛지도 ⓒ동해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