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는 배려·열린 소통으로 시민 중심 시정 본격 추진김중남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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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강릉시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취임 20일을 맞이한 김중남 강릉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기존 관행을 하나씩 바꾸면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추진된 인수위의 시정 철학과 취임 이후 20일 동안 실천해 온 공감 행정 성과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발표했다.강릉시는 김중남 시장 체제로 바뀌면서 조용히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장이 자리잡고 있다.그는 관례적으로 시청사에서 개최하던 취임식을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며 민선 9기의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외곽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릉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 ▲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 보고서 전달식 장면. ⓒ강릉시
선거기간 내내 약속했던 시민과의 소통 방식도 하나씩 추진한다.강릉시는 시청 청사 1층에 시민 전용 소통 공간인 '들음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첫 운영을 시작한다."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는 김 시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시장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공무원들 사이에 남아있는 권위주의 생각을 김 시장이 직접 나서 개선하겠다는 생각이다.이러한 김 시장의 내재적인 배려는 행정 내부 조직 문화에도 보여진다.민선 9기 첫인사 발령 대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장시간 서서 대기하던 기존의 경직된 관행을 깨고 참석자 전원에게 의자를 제공했다.이화정 공보과장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사실 이러한 모습들은 기업들에게는 거의 볼 수 없는 모습이었으나, 공직사회인 강릉시청에는 남아 있던 무의식적인 관행이었다. -
- ▲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정책 실천 서약식 장면. ⓒ강릉시
강릉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한 단계 더 확장해 주요 시정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이날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 인수위 활동 보고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간부회의 등 주요 회의 역시 생중계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시정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 실현으로 평가된다.이러한 모습들은 20일 정점을 찍었다.인수위원회는 단순히 책자 형태의 활동보고서를 발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을 직접 초청한 '인수위 활동 시민 보고회'를 개최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준비 단계부터 그 결과를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했다.또한 인수위 활동 과정과 주요 성과를 담은 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강릉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 행정정보 > 민선 9기 인수위 활동 보고서'에 공개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
- ▲ 김중남 강릉시장. ⓒ강릉시
김중남 강릉시장은 "인수위원회가 43일 동안 치열하게 준비한 강릉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소외된 지역과 이웃을 가장 먼저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9기 강릉시정은 형식보다 사람을, 중심보다 주변을,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신뢰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