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8000개 폐유리병을 업사이클링 관광상품으로 전환
  • ▲ 새활용센터 출입구. ⓒ양양군
    ▲ 새활용센터 출입구. ⓒ양양군
    강원 양양군 새활용센터가 23일 폐유리병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최근 2년간 누적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해변과 상권 일대에 무단 방치되던 수입주류 공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리빙랩형 혁신사업에 선정, 총 14억원의 국비·민간 재원을 확보하고 2023년 6월 새활용센터를 조성했다.

    이후 2024년부터는 민간법인 '양양새활용 주식회사'에 운영을 위탁하며 전문성과 자립성을 강화했다. 환경교육사·업사이클링 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자립형 수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 ▲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제품. ⓒ양양군
    ▲ 새활용센터 업사이클링 제품. ⓒ양양군
    센터는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매립되던 수입주류공병을 화분, 조명, 풍경(모빌)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관광체험 상품화했다. 특히 와인병·수입맥주병을 활용한 '허브보틀 반려식물 화분'은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최근 2년간 약 1만1000개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 중 8000개를 새활용하는 성과를 거둬 이를 통해 매립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운영방식으로 지난 2년간 누적 약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 ▲ 새활용센터 허브보틀 반려식물 화분. ⓒ양양군
    ▲ 새활용센터 허브보틀 반려식물 화분. ⓒ양양군
    양승남 관광문화과장은 "폐수입주류공병 문제를 단순한 쓰레기 처리 차원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활용 기술 고도화와 관광·교육 연계를 통해 친환경 도시 양양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