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등급'
  • ▲ 삼척시의회 전경. ⓒ삼척시의회
    ▲ 삼척시의회 전경. ⓒ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도내 18개 시군 의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체감도'를 비롯해 기관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를 종합한 결과다.

    특히 올해 도내에서는 1등급을 받은 의회가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부여된 가운데, 삼척시의회는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이다.

    삼척시의회는 올해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실시, 의회 운영 과정의 투명성 강화, 청렴 실천을 위한 내부 제도 정비와 점검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