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0억 원 투입단독(다가구)주택 28세대·주민공동이용시설 1동 공급청년이 머무는 농촌 기반 마련
  • ▲ 삼척시가 26일 원덕읍 산양리 114-4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 삼척시가 26일 원덕읍 산양리 114-4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26일 원덕읍 산양리 114-4번지 일원 사업 부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사업 부지 1만4012㎡에는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단독(다가구)주택 28세대와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이 들어선다.

    주거 단지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조성된다. △취학아동이 있는 세대를 위한 가족형 A(84㎡) 4호 △신혼부부를 위한 가족형 B(59㎡) 10호 △1인 청년을 위한 청년형(26㎡) 14호가 공급돼 다양한 형태의 청년 가구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 ▲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감도. ⓒ삼척시
    ▲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감도. ⓒ삼척시
    박상수 시장은 "이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청년들이 삼척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주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 박상수 삼척시장. ⓒ삼척시
    ▲ 박상수 삼척시장.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