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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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신상 전 횡성군수가 23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횡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신상 전 횡성군수측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신상 전 횡성군수가 23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횡성군수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명기 현 횡성군수와 다시 재 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장 전군수는 "횡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횡성군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되찾아 횡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횡성군수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며 "횡성의 500만 농촌문화 관광시대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이어 "옛농촌문화관광 자원을 AI기능과 결합한 시스템으로 되살려 횡성의 미래로 만들고,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 소통농업을 연결해 농촌문화쇼핑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장 전군수는 농촌문화관광의 성공을 위해 태기산 태기왕의 역사, 각림사 태종대왕 이야기, 둔내 철기문화 등 횡성만이 갖고 있는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또 횡성한우축제와 안흥찐빵축제, 둔내토마토축제, 청일 횡성더덕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민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이어 횡성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를 섬강의 역사 스토리와 접목시키고 동치악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힐링 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마지막으로 횡성호국원과 항일 만세운동의 도내 발상지인 애국의 고장 스토리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도 내놨다.장신상 전 군수는 "각 분야별 관광자원의 개발을 통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면 2만여 가구당 연간 2500만 원의 소득이 가능할 수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