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컨설팅 3회 중심, 수요에 따라 심화 컨설팅 2회 추가 지원
  • ▲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강원테크노파크
    ▲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가 2025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기술닥터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26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1:1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닥터제'는 기술사업화, 수출, 마케팅, 경영, 투자(IR) 등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기술닥터)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본 컨설팅 3회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따라 심화 컨설팅 2회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2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17개사는 심화 컨설팅까지 연계 지원을 받았다. 컨설팅 분야는 기술사업화(38%)와 수출(29%)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케팅·경영·투자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이 이뤄졌다.

    식품·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IC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매출 최대 100% 증가 예상, 신규 고용 창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계약 기반 마련, 특허 출원·등록 및 기술이전 성과 등이 이어지며 기술닥터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컨설팅이 향후 매출 등 경영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100%로 집계돼 기업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허장현 원장은 "기술닥터제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