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정보 연계시스템 운영 성과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 수상
  • ▲ 사진 왼쪽부터 한창민 국회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경화 국민지원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사진 왼쪽부터 한창민 국회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경화 국민지원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025년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제도의 원활한 안착과 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 현장 설명회, 프로그램 개발 지원, 웹포털 구축 등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추진했다. 

    김경화 국민지원실장은 "국민 의료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심사평가원의 ESG경영 노력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유사업과 연계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