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평창송어공연체험장서
  • ▲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
    평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오후 3시, 평창송어공연체험장에서 한 해의 성장을 담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30명의 지역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1년 동안 악기 기초 훈련부터 합주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 왔으며, 이번 무대에서 그 성과를 총 9곡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들은 올해 11명의 전문 강사와 1명의 지휘자 아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음악을 익히며, 협력과 배려를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의 의미를 직접 경험해 왔다.  

    박용호 평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로 자기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취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