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게 강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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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암테니스장 전경. ⓒ춘천도시공사
춘천도시공사가 송암테니스장 강습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회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테니스 강습에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문은 총 458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URL) 발송과 현장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이 중 222명이 참여했다. 강습 운영 방식에 대해 '대기제'와 '추첨제'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추첨제 151명(68%), 대기제 71명(32%)으로 나타나 참여자의 다수가 추첨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추첨제를 선택한 회원들은 "인터넷 대기제 모집은 변수가 너무 많고 특히 고령층에게 매우 불리하다"며 형평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는 추첨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송암 테니스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테니스 강습 운영 방식에 '추첨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령·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강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홍 영 사장은 "강습 운영과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