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5~8개월 근로 예정
-
- ▲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의 관계자가 영월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프로그램 의향을 전달받아,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서(MOU) 효력은 양측의 서명 일로부터 발효된다.영월군은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계절근로자 인력을 공급·활용하기 위해 스리랑카 해외고용관광부에 이어 두 번째 협약을 진행했다.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내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이며 농업 경력이 있는 자로, 농가 수요를 고려해 5~8개월 영월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김원태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양화해 농가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고 말했다.영월군은 계절근로자의 주거(숙소) 환경 및 인권침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체류 여건을 제공하고 인권 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