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접수3만 원대 품목 우선 선정
  •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하고,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공급 희망업체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로,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하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직접 생산하거나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품목은 삼척시에서 생산·채취한 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삼척 자원을 활용한 공예품, 삼척시 내에서 운영되는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단 타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이나 삼척시 관할 외 지역에서 통용되는 상품은 제외된다.

    답례품 가격은 최저 1만 원에서 최고 150만 원 이하(부가세 포함, 배송비 제외)로 제안할 수 있으며,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3만 원대 품목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과 서비스가 답례품으로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삼척시 답례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