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 기조 부합하는 정책 발굴·반영
  • ▲ 태백시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백시
    ▲ 태백시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김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장, 부서장, 팀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태백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전환 기반 확충, 핵심광물 산업 육성, 지하연구시설 조성,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과제를 점검했다.

    또 접근성이 강화된 열린 도시 태백을 위한 동서고속도로 건설, 태백선 고속화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 공직자의 하나 된 노력으로 1조 원대 국가사업 유치와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1300억 원대 채무 상환이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행정력을 결집해 새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운영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