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돈카츠 전문점 '카츠 오테' 문 열어17일엔 소금빵 전문점 '닷디거' 개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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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츠 오테 개장식 단체 사진. ⓒ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이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 수상팀인 카츠와이의 이호선 대표가 운영하는 돈카츠 전문점 '카츠 오테'를 정선군 고한읍에 개업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업은 재단이 폐광지역 내 맛집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최한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의 수상팀에게 제공된 창업지원이 실제 점포 개설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 카츠 오테 안심정식. ⓒ강원랜드
'카츠 오테'는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일본식 돈카츠 덮밥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했다. 이후 재단의 지원으로 인테리어 공사, 주방 설비와 집기 구입 등을 거쳐 2일 정선군 고한읍에 돈카츠 전문점을 열게 됐다.오는 17일에는 또 다른 수상팀 BSB의 남상민, 이지수 대표가 고한읍에서 소금빵 전문점 '닷디거'를 개업할 예정으로, 재단의 청년 창업지원의 성과가 잇따라 가시화되고 있다.BSB는 강원도 탄광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소금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스테이크 소금빵, 곤드레 불고기 소금빵, 숯불 오징어볶음 소금빵, 오삼불고기 소금빵 등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재단은 수상팀 두 곳에 최대 1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함께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조리·위생·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하며 청년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이번 개업은 단순한 점포 개설이 아닌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카츠 오테와 닷디거가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성장해 더 많은 청년들이 이 길을 따라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사진 좌측 김익래 재단상임이사. ⓒ강원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