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통해 숙박·교통·여행상품·티켓 할인 기획전 진행강원관광인대회 등 각종 도 행사, 강릉 개최 최우선 검토
  • ▲ 김진태 도지사는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 김진태 도지사는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67.9%로 연평균 70%에 근접해 이젠 일상으로 회복한 강릉으로 올 추석때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릉 가뭄 재난 사태 해제에 따라 강릉시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김진태 도지사는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67.9%로 연평균 70%에 근접해 이젠 일상으로 회복한 강릉으로 올 추석때 많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선 도는 강릉시와 내달 2일 12시부터 서울역 일원에서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 연휴 강릉여행!'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강릉시,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와 다양한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내달 1일부터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릉 숙박·여행상품 및 입장권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비짓강원 에스엔에스(SNS)를 통한 강릉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하고, 도 전담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1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아울러 가뭄으로 취소·연기된 주요 행사들도 다시 열린다. 

    도는 지난 6일 개최 예정이던 '경포 트레일런'을 11월 중 재추진하고, 강릉시는 '강릉 커피축제'와 '강릉 누들축제'를 10월 말 개최한다. 

    이외에도 강원 관광두레 광역협의회,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포럼, 강원관광인대회 등 각종 도 행사도 강릉 개최를 최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 여행 파격 할인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강릉의 일상회복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도와 강릉시는 새로운 수원확보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