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백운아트홀·시청공원 일원가족 참여형 '한밤의 도심 피크닉'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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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시민의 날 경축행사 포스터.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백운아트홀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9회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시는 이번 행사를 축하공연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시청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밤의 도심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시민 편의를 고려해 기존 오후 5시에서 2시간 앞당긴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분수광장을 활용한 '물빛놀이터', 원주의 대표 먹거리와 캠핑형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별빛장터', 지역 연주자들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 영화 상영이 있는 '달빛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백운아트홀 로비에서 1인당 2매씩 배부된다.축하공연에는 조정현,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노브레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원주시민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경축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원주의 지난 7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70년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